광양시는 29일 4개 산업단지(신금산단, 익신초남산단, 광양제철소협력사, 산업단지입주기업체) 간담회 건의내용 추진사항을 점검하는 상반기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2022년 9월부터 2023년 5월까지 4회에 걸쳐 진행된 산업단지 협의회 간담회에서 건의된 내용 38건(신금산단 13건, 익신초남산단 9건, 제철소협력사 4건, 산업단지입주기업체 12건) 중 완료된 13건과 불가처리 2건, 단순질의 1건을 제외한 22건에 대해 관련 부서별 검토 결과와 향후 계획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주요 내용은 △산단 입주 업종코드 완화 △국가산단과 동일한 혜택(기숙사 임차지원) △불량도로 개선 및 주차장부지 조성 △생활폐기물 처리 △노후 국가산단 리모델링 공모사업 추진 △가로등 설치 등이다.
시는 추진계획 보고회 2회, 현장 소통의 날 현지 방문, 추진상 문제점 보고 등 산단별 건의사항이 신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했으며, 추진사항 점검 결과 △완료 20건(53%) △′23년 추진중 4건(10%) △장기(추진)검토 7건(18%) △추진 불가 6건(16%) △단순질의 1건(3%) 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중장기 검토나 불가피하게 추진 불가로 처리된 건의 내용은 건의자를 직접 면담하여 충분히 설명하고 대안을 함께 모색해 기업과 시민이 감동하는 행정, 신뢰받는 행정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어 “재검토 등 지시사항은 반드시 현장에서 답을 구하고 방안을 모색해 별도 보고 등 완결 시까지 지속 관리를 해달라”고 지시했다.
한편, 광양시는 내달 율촌해룡산단(광양 소재) 간담회를 계획 중에 있으며, 많은 기업의 대표가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