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중마도서관이 지난 6월 1일부터 29일까지 운영한 「2023 독서아카데미 1기」근현대 남도 문학을 주제로 총 5회에 걸쳐 진행한 강연이 마무리됐다.
전흥남 교수가 첫 문을 연 1기 강연은 근현대 남도 문학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이균영, 문순태, 김승옥, 이청준 작가의 소설과 ‘여순 10·19’ 관련 소설의 담론화 현황과 지향점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미라 도서관운영과장은 “이 강연을 통해 남도 문학과 지역 작가에 대해 깊이 있게 알아가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계속되는 독서아카데미 2기 지역 역사, 3기 지역 음식에도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광양중마도서관은 「로컬, 인문학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독서아카데미를 오는 9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주철희 박사가 진행하는 2기 ‘호남 현대사와 민주주의’ 강연은 7월 11일(화)부터 진행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