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역 농⋅수산품 수출 대체지원사업비를 선착순으로 신청 받는다.
‘수출대체지원 사업’은 수출물류비 지원이 올해로 종료됨에 따라 수출농가 및 기업의 수출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해외로 농⋅수산물을 수출하는 경우 ‘국내외 유기농 인증비’, ‘현지 맞춤형 전문가 자문비’, ‘해외 상설 판매장 활용 판촉행사비’, ‘수출용 자재 구입비’ 등을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 지원한다.
앞서 시는 농산품 수출물류비를 도비 30%와 시비 70%로 매칭해 지원해 왔으나, 올해 12월 31부로 지원 종료된다.
지난해 시는 파프리카, 백합 등 수출하는 중소기업이나 생산농가에 수출물류비 45톤, 18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홈페이지(www.yeosu.go.kr) 분야별정보 산업경제란 기업지원소식란에서 확인 가능하며, 여수시 지역경제과(☎061-659-3615)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농⋅수산물 수출업체의 수출 비용 일부 지원에 따라 해외 진출을 위한 경쟁력 확보와 수출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수출농가 및 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