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군수 공영민)은 가정폭력피해자의 자립지원을 위해 ‘나누리 희망 제작소 자립지원 프로그램’이 지난 10일 첫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본 교육은 고흥군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사회적 약자 지원 프로그램으로 가정폭력피해자의 경제적 자립과 심리적 치료를 병행하고자 금년에는 ‘행복 디저트 쿡’ 교육으로 진행한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총 6명이며, 디저트 만들기는 기초 제빵이론, 공정, 발효, 제법, 데코레이션 등 기초부터 심화까지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되며 12월까지 매주 2회, 총 10회 운영하게 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가정폭력피해자의 정신적 치료를 돕고 피해자의 심리적 안정과 존엄을 회복하고 자립을 위한 실질적 기술 교육을 병행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본 교육을 위탁 운영하는 정귀례 나누리상담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정폭력피해자의 진정한 자립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