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12일‘고흥愛 솔로(solo)몬(man) 봉사단’두 번째 나눔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솔로몬 봉사단은 고흥군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직장을 가지고 있는 미혼남녀 45명으로 구성되어, 청년들의 건전한 만남과 나눔 봉사를 위해 조직된 단체로 지난 6월 15일 첫 행사로 관내 어르신 18명에게 반찬나눔 봉사를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두 번째인 이번 행사는 단원 및 행사 관계자 32명이 참여해 타 지역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방문해 귀촌 안내, 고향사랑기부, 고흥군 여름 관광지 홍보 등 관광객 한 명 한명에게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전달하는 등 세심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펼쳐 “고흥군 멋지다”, “꼭 찾아가겠다”라는 고흥군의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또한 단원들의 지속적이고 활발한 교류를 위해 구례군 섬진강을 찾아 팀빌딩 프로그램인 래프팅과 수달생태공원 등 관광지 벤치마킹을 실시해 단원들과의 결속력을 높였다.
행사에 참여한 한 단원은 “한 달만에 다시 활동을 갖게 돼 기쁘고 봉사단원들과 함께 고흥을 알리며 즐거운 프로그램도 참여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며 다음 활동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지역 청년들의 교류와 발전을 위해 청년발전위원회, 청년정책협의체, 청년공동체, 청년마을, 청년활동가 등 청년단체를 적극 발굴하고 있으며, 단체간 네트워크를 활발히 실시해 역량강화 및 청년 시책발굴로 청년들이 살기 좋은 고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솔로몬 봉사단의 다음 나눔봉사는 9월중 실시될 계획으로 봉사에 많은 미혼 남녀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