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군수 공영민)은 7월 24일부터 8월 15일까지 ‘벼 병해충 기본방제 기간’을 설정하고 병해충 정밀 예찰 및 홍보 활동에 나섰다.
최근 장마로 인해 고온다습한 기상 조건이 지속되면서 잎집무늬마름병, 도열병이 발생했고, 혹명나방 등 비래해충 발생량이 증가하고 있어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번 기본방제 기간에는 특히,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과, 혹명나방, 멸구류를 중심으로 벼 이삭이 피는 출수기 전에 적기 종합방제를 할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또한, 벼 이삭거름 시용 시기는 보통 일반재배 시 이삭패기 25일 전, 고품질 쌀 재배 시 이삭패기 15일 전에 시용하도록 하고, 적기를 판별하는 방법은 가장 긴 줄기를 벗겨 유수가 2mm 정도 형성되어 있을 때가 적기이다.
이삭거름 시비량은 쓰러짐, 수량 및 미질과 관련이 많으므로 적정량을 살포하는게 중요하며, NK비료를 마지기(200평)당 10kg 시비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잦은 강우로 인해 병해충 발생에 대비한 예찰을 강화해 피해 최소화에 힘을 다하겠으며, 농업인은 벼 병해충 기본방제와 이삭거름 시용 등 생육시기에 맞는 세심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