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금호도서관이 오는 23일(수), 30일(수), 9월 8일(금)에 2023 해설이 있는 음악회 「책과 함께하는 재즈 이야기」를 개최한다.
<문학과 재즈가 만났을 때>를 주제로 개최하는 이번 음악회는 김아리 재즈해설가의 강연 2회(▲23일 ▲30일)와 강승훈 트리오(피아노, 보컬, 베이스)의 공연 1회(▲9월 8일)로 구성돼 도서관을 찾은 시민들에게 풍성한 음악과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연을 맡은 김아리 재즈해설가는 아트렛 대표이자 최근 <재즈살롱 드 김아리 Jazz Salon De Kim Ari>, <문학 작품 속 재즈읽기>, <영화, 재즈와 만나다> 등 대중에게 친숙한 작품과 재즈 음악을 접목한 프로그램 기획과 해설을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오는 23일과 30일 저녁 7시에 진행되는 이번 강연은 토니 모리슨, 랭스턴 휴스, 스콧 피츠 제럴드, 잭 케루악 등 시대별 대표 작가의 작품 속 재즈 음악을 해설과 함께 감상해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광양시민 70명을 대상으로 7일 오전 10시부터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9월 8일 진행되는 공연은 피아니스트 강승훈을 중심으로 보컬리스트 김민희, 베이시스트 정상욱으로 구성된 ‘강승훈 트리오’가 진행한다.
공연에서는 <포트레이트 인 재즈 콘서트 PORTRAIT IN JAZZ>를 주제로 김아리 재즈해설가의 쉬운 해설을 곁들여 일본을 대표하는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작품 속 재즈음악을 라이브로 감상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받는다.
김미라 도서관과장은 “친숙한 문학 작품이지만 재즈와 함께 감상하면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올 것”이라며 “계속된 폭염으로 피로도가 쌓인 시민들이 시원한 도서관에서 더위를 잊고 힐링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금호도서관(☎ 797-3846)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