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중마도서관이 7월 25일부터 8월 8일까지 ‘호남 현대사와 민주주의’를 주제로 총 5회에 걸쳐 운영한 「2023 독서아카데미 2기」 강연을 마무리했다.
역사연구가 주철희 박사가 진행한 2기 강연은 ▲대한민국 현대사에 대한 이해 ▲우리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여순 항쟁의 배경과 전개 과정 ▲여순 항쟁에 대한 지역사회의 기억 ▲예술작품으로 본 현대사의 모습 ▲광주민주항쟁과 민주주의에 대한 이야기 등으로 이뤄졌다.
김미라 도서관과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교과서에서만 배웠던 역사가 아닌 현재의 눈을 통해서 해석한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계속되는 독서아카데미 3기 ‘남도 음식 문화’ 강연에도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갖고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양중마도서관은 「로컬, 인문학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독서아카데미를 9월까지 운영하며, 마지막 독서아카데미 3기 ‘남도 음식 문화’ 강연은 오는 29일(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