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동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경아, 민간위원장 오건종)는 지난 22일 동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동일이가(家) 안전 손잡이가 되어드림’사업으로 관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25세대 욕실 안전 손잡이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노령인구가 많은 관내 지역 특성을 반영해 저소득 및 복지 사각지대 노인세대의 낙상을 예방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동일면 사회단체인 ‘복지기동대, 어르신 지킴이단,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 복지 이장단’의 도움과 관심으로 사업대상자를 선정하고 원활히 마무리할 수 있었다.
평소 거동이 불편하셨던 신초마을 곽〇순 할머니께서는 “기력이 없어 화장실을 이용할 때마다 세면대나 벽을 잡고 일어서다 여러 번 넘어질 뻔했는데, 이번에 설치된 손잡이 덕분에 안전하게 화장실을 이용하게 됐다.”라며, 동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동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오건종 민간위원장은 “어르신들은 미끄러져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하면 골절과 후유증의 위험이 커 사고 발생 전 예방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관내 돌봄 이웃들의 욕구에 맞추어 다양한 특화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동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