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시장 노관규)는 도시의 생태적인 토지이용과 지속가능한 도시개발을 위해 도시생태현황지도 제작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2020년부터 2년간 기초자료 수집과 자연환경을 조사․분석해 생물서식공간 특성을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환경생태적 가치를 반영해 1/5000 정밀지도를 제작했다.
토지이용은 산림지역이 60%이며, 토지피복도는 녹지가 85%로 가장 많은 분포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오톱 등급은 1등급 44.73%, 2등급 22.8%, 3등급 10.29%로 나타나 생태계의 우수성을 나타냈다.
제작된 도시생태현황지도는 도시생태축 연결 등 환경계획, 도시관리계획, 공원 및 녹지계획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순천시 도시생태현황지도는 웹페이지(http:biotope.suncheon.go.kr/)에 공개했고, 시민들 스스로 동식물을 관찰해 스마트폰으로 모바일페이지(https://biotope.suncheon.go.kr/m)에 관찰정보를 올릴 수도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도시생태현황지도가 우수한 자연환경 보전 및 친환경적인 도시개발이 이루어지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