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와이즈맨 천마클럽 회원 30여명은 지난 23일 화양면 서촌마을에서 주말도 반납하고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집청소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이날, 수집벽이 있어 20여 년 간 발 디딜 틈 없이 쓰레기를 쌓아 놓은 대상자의 집을 방문해 압롤박스 3대 분량의 쓰레기를 치우고 집안 구석구석을 청소했다.
조은재 국제와이즈맨 천마클럽 회장은 “다 같이 힘을 모아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우리의 땀방울로 주거 취약가구에 행복을 선사할 수 있어 즐겁다”고 밝혔다.
대상자인 장 모 어르신은 “혼자서는 엄두가 나지 않아 다가오는 동절기, 걱정만 앞섰는데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어 감사하다”며, “더욱 건강한 마음으로 마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생활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연 화양면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관내 주민을 위해 단숨에 달려와 주신 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모두가 건강한 화양면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국제와이즈맨 천마클럽은 지난 2006년 창립 이후 집수리 봉사활동과 물품후원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