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매곡동에서는 노인의날 행사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제27회 노인의 날을 기념하여 관내 어르신 200여 명을 모시고 건강을 테마로 개최하는 ‘산청한방약초축제’로 효도관광을 다녀왔다
매곡동 노인의날 행사는 매년 경로위안잔치를 하였으나 그동안 코로나19로 여행을 하지 못한 어르신들을 위해 올해는 효도관광으로 대신하게 되었다.
산청한방약초축제는 동의보감을 기반으로 웰니스 산업을 연계한 혜민서체험, 구들장체험, 약초시장, 에코마켓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 건강에 도움이 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특히, 메인프로그램인 혜민서에서는 한방 무료진료, 침, 온열 체험 등으로 인기가 좋았다.
효도관광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오랫만에 여행을 가니 기분이 너무 들뜨고 만족스러웠다. 주변 이웃들과 편안하게 즐기고 흥겨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라고 만족해했다.
정용태 매곡동 노인의날 행사추진위원장은 “어르신들에게 좋은날 소중한 추억을 남겨드릴수 있어 기쁘다.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지역 어르신을 위해 더 따뜻한 섬김과 봉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윤선옥 매곡동장은 “지역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하신 어르신을 위해 경로효친의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를 추진해준 노인의날 행사추진위원회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어르신 복지에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