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은 자원봉사 활성화 계기를 마련하고자 9월 8일부터 10월 6일까지 관내 지역아동센터 학생 200명과 구례군장애인복지관 장애인 20명이 나라사랑 자원봉사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자원봉사자들은 지역아동센터에서 나라 사랑의 마음을 담은 태극기 바람개비를 직접 만들어 국제 철인 3종 경기 ‘아이언맨 구례 코리아’ 대회 경기 구간과 현충공원에 설치했다.
태극기 바람개비는 외국 선수들에게 구례군민의 뜨거운 응원을 전하고, 현충공원 방문객에게 애국정신을 전파하는 역할을 했다.
이번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한 학생과 장애인들은 “태극기 모양의 바람개비를 직접 만들면서 태극기의 의미와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은 학생과 장애인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나라사랑을 실천하는 방법을 배우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랑과 나눔의 자원봉사를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