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삼일동 새마을회(남 회장 서길수, 여 회장 이광례)는 지난 24일 상암천 생태계 복원을 위해 미꾸라지 방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회원, 주민센터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암천에 미꾸라지 20㎏을 방류하고, 환경정화 활동도 펼쳤다.
미꾸라지는 하천 바닥을 파고드는 습성이 있어 산소공급과 수질정화 기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모기유충 제거뿐 아니라 하천 수질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길수 삼일동 새마을협의회 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상암천 살리기 행사를 열게 돼 기쁘다”며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상암천 생태복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준호 삼일동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상암천 자연생태 복원뿐 아니라 지역민 화합의 장을 마련해주신 삼일동 새마을회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에는 삼일동 연합청년회 주관으로 참게, 메기 치어를 상암천에 방류하고 하천 주변 청결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