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지난 27일을 끝으로 지역 내 어린이들을 위한 ‘2023년 숲속 작은 운동회’가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운동회는 지난 6일부터 27일까지 기간 중 총 6회에 걸쳐 개최됐으며, 지역 내 62개소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아동 1,800여 명이 참여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운동회는 큰 공 굴리기, 바통 2인 1조 이어달리기, 줄다리기, 축구/농구 에어바운스, 큰 박 터뜨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실내놀이에 익숙한 어린이들을 위해 야외에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활동으로 구성돼 많은 인기를 끌었다.
시는 유아숲지도사들과 함께 운동회의 안전을 위해 행정력을 동원했으며, 운동회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의 편의를 위해 교통 및 주차 지도에도 만전을 기했다.
황봉운 휴양림관리팀장은 “아이들이 다치지 않고 성공적으로 운동회가 끝났다”며 “아이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겁게 수행하고, 한마음 한뜻으로 큰 박을 터뜨릴 때 웃는 모습이 얼마나 사랑스러웠는지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도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유아숲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