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 매천도서관은 11월 8일부터 12월 15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원아들을 대상으로 그림책 읽어주는 할머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그림책 읽어주는 할머니 양성 교육을 실시한 구례군은 교육수료자 9명의 어르신과 함께 총 24회에 걸쳐 그림책 읽어주는 할머니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림책 읽어주는 할머니 프로그램은 60세 이상 어르신의 사회 참여 확대와 아이들의 정서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국립공원 숲 학교 및 지역아동센터 독서문화 프로그램과 연계할 수 있으며, 수요가 확대되는 추세다.
군 관계자는 “그림책 읽어주는 할머니 프로그램이 안정적이고 효과적으로 지역사회에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양성 및 보수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어르신의 자기 계발 기회를 확대하고, 아이들이 도서관을 더 자주 찾아오는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