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4일 사례관리 아동 부모 20명을 대상으로 ‘2023 드림스타트 자조모임’을 실시했다.
드림스타트 자조모임은 사례관리 아동 양육자 간 서로 양육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고민을 나누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부모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이번 드림스타트 슬기로운 자조모임은 ‘다육정원 꾸미기’를 주제로 다양한 다육식물을 이용해 비바리움을 꾸미며 양육자 간 공감과 유대감을 증진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 참여한 한 양육자는 “아이들을 돌보느라 바쁜 일상에 나만을 위한 시간을 갖기 어려웠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정원을 만들면서 오랜만에 나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가져봤다”면서 “같은 처지의 양육자와 함께 고민을 나누고 공감을 얻을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승택 아동보육과장은 “자조모임을 통해 양육자 간의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양육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육자의 역량을 강화하는 부모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많은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 드림스타트는 사례관리 아동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말에는 가족이 모두 함께 할 수 있는 가족캠프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