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이 가을철 영농기를 맞아 농촌 일손부족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일손돕기에 나선다.
김순호 군수는 24일 실과장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구례군 농민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농촌일손돕기 등 꼼꼼한 현안업무 추진을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김 군수는 일손 취약농가를 중점적으로 영농작업이 어려운 농가에 일손돕기 추진을 지시하고, 이어서 하반기 군정발전 아이디어 공모 홍보, 제46회 지리산피아골 단풍축제 준비, 감 직거래 장터 준비 철저 등 적극적인 군정수행을 주문했다.
구례군은 가을철 주농산물인 감과 산수유 농가를 중점적으로 적기에 수확될 수 있도록 11월 25일까지 약 한달 간 전직원을 동원하여 일손돕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주로 코로나19 등 질병 및 상해로 농작업을 할 수 없는 농가 또는 고령농가 등 일손이 취약한 농가를 대상으로 53농가를 선정하여 추진 할 예정이며, 지역단위 군부대, 공공기관, 시민・사회단체, 교육기관 등에 일손돕기 동참을 유도하여 일손돕기를 추진 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일손돕기를 통해 적기에 농산물을 수확함으로써 농가의 경영안전을 도모하고자 하는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아울러 추진인력이 지체없이 작업에 투입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성실한 농작업을 통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순호 군수는“실질적으로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일손돕기에 성실히 임하라”며 주문하고“작업도구 등을 사전에 준비하여 농가에 최대한 부담을 주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