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오는 14일(화) 광양실내체육관 일원에서 농업인단체 회원, 유관기관, 관계 공무원 등 1,000여 명이 참여하는 제28회 농업인의 날 기념 ‘2023 광양시 농업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양시 농업인 5개 단체(한국후계농업경영인, 한국여성농업인, 한국농촌지도자회, 한국생활개선회, 한국임업후계자회)가 주최하고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광양시연합회(회장 이기욱)가 주관해 ‘농업에서 희망을, 광양에서 미래를!’이라는 주제로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고 농업인이 하나 되는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열릴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식전공연과 기념식을 시작으로 화합한마당, 노래자랑, 임대농기계 전시 및 홍보, 광양시 귀농어귀촌 홍보, 건강 캠페인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또 농업발전 우수 농업인 8명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하고, 농업인단체에서 농업발전 유공 공무원에게 감사패도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광양 쌀 소비 촉진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5개 농업인단체에서 쌀국수 100만원 상당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행사의 의미를 더하고, 광양시 귀농어귀촌협회와 지역민이 참여하는 어울림 샐러드 만들기 퍼포먼스로 화합의 장이 마련된다.
송명종 농업정책과장은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가 최근 어려운 농업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땀 흘렸던 농업인들이 많이 참여해 화합하고 소통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