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광양시에서 열린 제43회 전국 장애인체육대회 4개 종목의 5개 경기장에서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소속 자원봉사자 470명이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체전의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지난 8월부터 자원봉사자의 역할, 친절 등의 소양 교육은 물론 장애인 인권과 성폭력 예방 등의 교육을 이수하며 성공적인 체전 지원을 위한 봉사활동을 준비했다.
경기장자원봉사센터에 배치된 봉사자들은 종합안내, 음료 봉사, 주차관리, 훨체어 이동보조, 경기 운영 보조 등을 위해 경기장 구석구석을 누비며 전국에서 광양시를 찾은 선수단과 관람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성황수영장에서 개최된 장애인 수영종목에 배치된 자원봉사자들은 출전 선수들에게 1대1 맞춤형 자원봉사를 펼쳐 대회 관계자와 선수들의 칭찬이 이어졌으며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이 대회가 마무리됐다.
박정금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체전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이 어려운 여건에도 한마음으로 성공적인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자원봉사센터는 10월 12일부터 19일까지 광양시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3개 종목의 4개 경기장에서도 240명이 자원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위한 ‘제9회 광양시 자원봉사 축제’를 오는 18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