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촌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판규)가 지난 21일 율촌시장에서 진행한 농수산물 직거래장터가 성료했다.
이번 직거래장터에서는 율촌면에서 직접 수확한 고구마, 배추, 무, 콩 등 농산물과 전국에서 약 70%가 생산되는 새고막 등 다양한 수산물이 판매와 홍보활동이 진행됐다.
이날 운영 결과 50여 농가가 참여해, 약 3000여만 원의 판매수익금을 창출했다.
반판규 율촌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직거래장터는 양질의 지역 특산물을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여서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앞으로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가 정례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계완 율촌면장은 “율촌면의 품질 좋은 농수산품이 홍보가 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율촌면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열악한 율촌시장 환경개선을 추진하는 등 율촌면을 더욱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율촌면 주민자치위원회 이번 직거래장터 운영을 위해 주민자치 특화사업과 전라남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을 통해 시장에 쉼터의자와 파라솔을 설치하고 벽화를 그려 시장 주변 환경을 밝고 깨끗하게 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