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22일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 정책과 이동지원센터 운영에 대한 논의를 위해 ‘광양시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순선 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위원회에서는 유관단체, 전문가, 관련 부서장 등으로 구성된 교통약자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광양시 지방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 안건과 ‘광양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민간위탁 재계약’ 안건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시는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과 복지 강화를 위해 2024년부터 연차별 추진계획을 수립해 장애인콜택시 및 바우처택시 증차, 버스터미널 시설 개선, 저상버스 주정차를 위한 레드존 확대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주순선 광양시 부시장은 “‘제4차 광양시 지방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을 토대로 광양시 교통약자들 모두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연차별 추진계획을 세울 것”을 강조했다.
앞으로 3년 더 광양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를 운영하게 될 (사)전남지체 장애인협회에는 “광양시 교통약자를 위해 더욱 더 힘써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은 전라남도 승인 후속 절차를 통해 올해 말 확정 고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