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양시협의회(회장 남기호)는 지난 15일 광양마동중학교에서 학생 2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청소년 통일골든벨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통일에 대한 바른 인식과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바로알자 우리역사! 열어가자 행복통일’이라는 주제로 OX퀴즈와 객관식, 주관식 등 다양한 문제를 풀며 통일 전반에 관한 풍부한 지식을 겨뤘다.
대회 결과 최후까지 남아 골든벨을 울린 안태현 학생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이어 우수상은 유동균, 송형준, 임하나, 정현준 학생이, 장려상은 이은비, 장현우, 김의산, 이재율, 우주현 학생이 입상했다.
남기호 협의회장은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이 모일 때 비로소 통일이 이루어지는 것이고,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미래 통일 세대 주역으로 훌륭히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민주평통 광양시협의회는 통일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과 지역사회 평화통일 여론 수렴 및 공감대 확산을 위해 청소년 골든벨, 찾아가는 통일강연회,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행사, 민주평통 광양시-하동군협의회 영호남 교류행사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