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시장 노관규)는 대승사(주지 보리스님)가 지난 29일 다가오는 연말을 맞이하여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20kg) 10포를 장천동행정복지센터 나눔 곳간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시는 기부받은 백미를 장천동마중물보장협의체 회원들과 함께 관내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 독거노인 등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대승사 주지 보리스님은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적극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김종환 장천동장은 “꾸준한 나눔 활동을 해 주시는 순천 대승사 주지스님을 비롯한 사찰 관계자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1947년 창건된 대승사는 도심 포교를 위해 설립된 사찰로 순천시 장천동에 위치하며, 취약계층 후원 등 지역사회 복지 증진과 발전을 위해 다양한 자비 나눔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