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평생학습 현황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간담회가 여수시의회에서 개최됐다.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는 2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여수시 평생학습 관계자 간담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정신출 여수시의원이 주최해 시의원, 시 정부 관계자, 평생교육 강사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시 정부 교육지원과 관계자가 여수시 평생학습 현황에 대해 설명하면서 시작됐다.
설명에 따르면 여수시는 2006년 평생학습 도시로 지정된 후 2007년부터 평생학습관을 운영해 다양한 분야의 평생학습 강의 개설 및 홍보, 강사 양성 등의 업무를 추진 중이다.
이어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 및 개선방안이 제시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평생교육 강사들은 강사 양성과정 수료 후 취업 연계, 출강 기관에 따른 강사료 차이 조정 등 강사 처우 개선을 요구했다.
또한 평생학습 동아리 활성화를 위해 정산방법 및 절차 간소화, 어르신 참여 수업 공간 책걸상 지원 등을 현장 개선점으로 제시했다.
민덕희 의원은 각종 축제 및 행사 시 평생교육을 접목하는 방안에 대해 연구하겠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정신출 의원은 강사료 차이 조정에 대해 관련 조례 개정 등 시 정부와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평생교육 강사풀 홍보 부족으로 가입률이 매우 저조하다는 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이에 시 관계자들은 관계 부서와 함께 논의하는 등 제안 사항에 대해 다각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정신출 의원은 “여수시는 올해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며 “누구나 마음껏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여수시가 될 수 있도록 이번 간담회가 큰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밝히며 간담회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