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갑원 전 국회의원이 22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서 전 의원은 7일(목) 오전 11시 황금로(황금2길 15, 성동교차로 인근 K2 사거리)에서 더불어민주당 당원 및 일반시민 등 약 400여 명 이상이 함께하며 성황을 이룬 가운데 22대 국회의원선거 출마선언식을 갖고 포부를 밝혔다.
서 전 의원은 출마선언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폭정과 검찰 독재를 막아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하며, “4년 전 검찰개혁의 선봉장’이 되겠다고 나선 국회의원이 무도한 검찰 폭주가 자행되는데도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것이 전략공천의 결과인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서 전의원은 “누구보다 검찰개혁을 원했지만 검찰 권력에 희생당하신 노무현 대통령님은 저에게 매우 특별한 분”이라고 상기하면서 “누구보다 검찰을 바로잡을 강한 의지와 사명감을 가지고 있고 순천시민들과 함께 그 힘을 제대로 보여주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한, 서 전 의원은 국회의원으로뿐만 아니라 교육계와 산업계에서 최고경영자로 일하며 쌓은 경험과 노하우로 지방소멸, 경제불안, 청년문제, 기후변화와 같은 순천이 직면한 미래의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문화특별시 순천’, ‘글로벌 기후 위기 극복 선도 도시’순천을 만들어 나감으로써 젊은 도시 순천, 사람이 모이는 순천을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서 전 의원은 국회의원 시절 부도공동임대주택 임차인 구제, 화상경마장 설치 백지화, 교육시설 예산확보, 포스코 마그네슘·현대스틸 등 대기업 유치, 국비 도로 확보 등 지역 발전에 기여했던 업적을 열거하며 총선에 당선되면 3선 중진의원서 순천과 호남의 발전을 이끌 준비가 돼 있음을 자신했다. 이어 “최후의 결전, 노량해전을 나서는 이순신 장군의 결연한 심정으로 총선에 나섰다, 반드시‘순천의 봄’을 피우겠다”고 출마의 심정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