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옥곡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춘기)는 지난 8일 동절기 독거노인 및 저소득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을 줄이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도록 이불 세트 45채(5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날 박춘기 주민자치위원장은 “올해 제13기 주민자치위원회 임기가 만료되는 시점에서 이런 뜻깊은 봉사를 하게 돼 더욱더 의미가 남다르다”며 “이불을 전달받는 분들에게 온기가 함께 전해져 올겨울을 따뜻하게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내년 새롭게 출범하는 제14기 주민자치위원회에서도 계속해서 관심을 가져 지역 내 취약계층의 복지향상에 힘써주길 바란다”며 당부의 말도 전했다.
김치곤 옥곡면장은 “주민자치위원회의 이런 뜻깊은 봉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최근 우리 면의 여러 단체에서 다양한 후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연말연시 소외 받는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면에서도 자원봉사 단체들과 협력해 계속해서 복지자원을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