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12월부터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지만, 허가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의 친절도는 이에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이다.
13일 이석주 여수시의회 의원은 허가과 내년도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허가과의 답변이 불성실하다는 민원이 많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이 의원이 허가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인허가 관련 건축 민원 접수 건수가 2020년 1324건, 2021년 1,759건, 2022년 1,760건, 2023년 2,520건으로 증가세를 나타냈다.
또한 “대부분의 민원 내용이 불성실한 답변 행태에 대한 처분 요구였다”고 민원 내용에 대해서도 설명하며 “시민들이 시에 대해 이런 부분에서 불만이 가장 크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개선이 될 수 있도록 담당 부서에서 돌아봐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