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여천새마을금고와 여수중부새마을금고 그리고 광양시새마을금고가 지난 15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기부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여천새마을금고 직원 16명과 여수중부새마을금고 직원 17명은 광양시에 기부했고, 광양시새마을금고 직원 34명은 여수시에 기부했다. 기부금액은 각 10만 원씩 총 670만 원이다.
이들은 지역경제를 살리는 제도의 취지에 공감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전해지며, 향후에도 지역을 위한 상호기부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여수시에 고향사랑의 마음을 모아 준 새마을금고 직원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기부금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를 제외한 고향(지자체)에 기부하는 제도로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금액의 30% 이내의 답례품도 받을 수 있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 또는 전국 농협창구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