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소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용길, 이영진)는 지난 22일 한부모․다자녀 가정 12세대를 방문해 맞춤형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소외된 이웃을 직접 찾아가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하고 갈비세트와 양념치킨, 케익 등을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앞서 협의체는 연합모금활동을 통해 4천 3백여만 원을 모금해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50세대를 발굴, 위기가구 긴급지원과 나눔 장학금 전달, 맞춤형 꾸러미 전달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소라면 마을복지 봉사단을 구성해 ▲경로식당 급식봉사 ▲취약계층 건강영양식 전달 및 안부살피기▲농어촌 취약가구 방충망 교체 ▲계절별 사랑의 김치 나눔 ▲농어촌 찾아가는 이미용 봉사 등 5개 사업을 추진, 3천 1백여 명의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영진 민간위원장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한부모 가정 등에 희망을 선물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위원들과 힘을 합쳐 다양한 특화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의 복지욕구에 부응할 수 있는 협의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용길 소라면장은 “연말연시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을 토대로 함께 나누면 행복이 두 배가 되는 소라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