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 이석주 의원은 제234회 임시회 총무과 주요업무보고에서 ‘성과 중심의 인사로 조직 혁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먼저 “인사에는 정답이 없다”며 “승진 대상이 열 명이고 자리는 하나라면 나머지 아홉은 실망스러울 수밖에 없지 않겠냐“며 인사 운영의 어려움에 공감했다.
그러나, “젊은 사람들에게 일 시키고, 나이에 따라 승진을 시킨다면 누가 일을 하고 싶겠느냐”고 꼬집으며 “일하는 사람 중심의 인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직 안정이 필요하다면 연공서열 등 정해진 기준에 따른 인사도 방법이지만, 조직 문화 혁신과 일하는 문화를 정립시키기 위해서는 과감한 인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충주시 유튜브’ 담당자인 김선태 씨의 파격적인 승진 인사를 예로 들며 “여수시에 필요한 것이 바로 이런 인사”라고 주장했다.
이석주 의원은 “소수의 일 안 하는 공무원들은 바뀌어야 한다”며 “조직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인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질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