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본격적으로 접어드는 봄철 산불 예방 활동에 앞서 지난 20일 광양읍을 시작으로 11개 읍면동 산불 관련 근무자와 만남을 가졌다.
이번 만남은 봄철 산불 예방에 전념하고 있는 근로자들의 애로사항과 불편 사항을 청취하고 산불 예방 활동에 있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도 함께 시행했다.
현재 광양시는 산불진화대원 33명, 산불감시원 57명, 본부 2명, 초소 근무자 6명 등 총 98명을 배치해 산림 내 취사 행위 및 흡연, 산림 인접 지역 불피우는 행위, 산불취약지역 순찰 등으로 산불 예방 활동을 하고 있다.
시는 산불 예방 근무자 복지증진을 위해 ▲산불 진화 장비를 교체 ▲산불 감시 요원의 원활한 감시활동을 위한 유류비 지원(월 10만 원, 1인당)을 하고 있으며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대기실을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이강성 산림소득과장은 “봄철 산불 예방에 전념하고 있는 근무자들의 애로사항과 불편 사항을 청취하고 개선함으로써 근무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봄철 산불 예방 및 감시활동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