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희망도서관은 지난 27일 도서관 꿈나무극장에서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림책 개그콘서트’ 공연을 선보여 열띤 호응을 얻었다.
희망도서관은 올해 첫 희망문화놀이터 공연으로 어린이들이 그림책에 대해 흥미를 느끼고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그림책 개그콘서트’ 공연을 마련했으며, 필명 ‘흥흥’으로 잘 알려진 김흥식 작가가 공연자로 나섰다.
김흥식 작가는 「그림 없는 그림책」, 「엄마가 공룡이라고?」 등 다수의 그림책 작품을 재치 있는 연기로 들려주었으며, 공연 후에는 참여 어린이들과 함께 직접 단어를 조합해 그림책 이야기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그림책을 같이 읽어서 더 재밌었다”며 “작가님의 사인을 받아 기분이 좋고, 나도 그림책 이야기를 만들어 보고 싶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한편, 광양희망도서관은 3월 희망문화놀이터 공연으로 「얼라이브쇼」 드로잉 마술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https://lib.gwangyang.go.kr)에서 3월 13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희망도서관으로 문의(☎061-797-4295)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