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시전동에 연이은 착한가게 동참으로 지역 내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시전동(동장 정귀준)은 지난 13일 시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송재열)와 함께 신규 ‘착한가게’ 가입 사업장 4개소를 방문해 현판을 전달했다.
이번 신규 가입 업체는 ▲시전노인복지센터 ▲에덴김치방 ▲신통은혜의원 ▲본죽 여수한국병원점 4곳이다.
이로써 시전동 착한가게는 지난 2023년 이후 총 47개소로, 착한가게의 기부금은 시전동 지사협 특화사업 등을 통해 시전동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액 사용된다.
신통은혜의원 조규남 원장은 “시전동에서 의원을 운영해 발생한 수익을 지역에 환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에 가입했다”며 “이웃에게 도움을 주는 일에 동참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정귀준 시전동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흔쾌히 착한가게 가입에 동참해 주신 대표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따뜻한 배려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매월 일정액을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착한가게’는 평소 나눔에 대한 마음은 있지만 마땅한 방법을 몰라 고민하는 지역 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