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시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송재열)가 어버이날을 앞두고 지난 7일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과 선물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지사협 특화사업인 ‘취약계층 맞춤형 물품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자녀가 없거나 자녀가 있어도 도움을 줄 수 없는 형편에 놓인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정서적으로 지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협의체 29명의 위원들은 20가정을 방문해 7만 원 상당의 삼계탕, 불고기 등으로 구성된 밀키트와 카네이션을 전달하며 따뜻한 담소시간을 가졌다.
송재열 민간위원장은 “어르신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함께 행복감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귀준 동장은 “꾸준한 봉사를 이어주신 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 덕분에 풍성한 어버이날이 됐다”며 “어르신들께 큰 위안이 될 것 같다”고 감사를 전했다.
한편 시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년 가정의 날 나눔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 내 취약계층 독거 어르신 및 중증장애인 25가구의 고독사 예방과 사회적 고립 방지를 위해 매월 반찬 지원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