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화양면과 남원시 노암동이 지난 12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상생발전과 교류·협력을 향한 의지를 다졌다.
이날 노암동 그린예식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화양면에서 김수연 면장과 황보원 주민자치위원장 등 노암동은 임점숙 동장, 곽일곤 주민자치위원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화양면과 노암동은 자매결연을 통해 행정·경제·문화 등 각 분야에서의 상생발전 토대를 마련하고, 지역 특성을 살린 다양한 교류·협력으로 굳건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특히 협약식이 끝난 후에 ‘제94회 춘향제 대동길놀이’ 행사에 함께 참여했으며, 길놀이 퍼레이드를 통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와 COP33 유치 등에 힘쓰고 있는 여수시에 많은 이들의 관심과 지지를 부탁했다.
김수연 화양면장은 “남원 문화·관광의 중심인 노암동과 자매의 연을 맺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함께 가면 멀리 간다는 말처럼 동반 성장 파트너로서 공동이익과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