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희망도서관이 오는 6월 8일과 15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도서관형 창작 프로그램인 미래꿈희망창작소(이하 미꿈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미꿈소’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대표 브랜드로 독서에 창작활동을 접목시켜 융합적인 사고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남에서는 광양희망도서관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으로부터 ‘미꿈소’ 현판과 로고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사서 역량 강화 워크숍 및 강사 양성 교육, 전문강사 파견과 메이커 장비 등을 지원받아 2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6월 8일에는 초등 1~3학년 10명을 대상으로 ▲주제 도서인 <엄마가 물고기를 낳았어> 책을 읽고 독후 활동 ▲동화 속 소품 머그컵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한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가 진행된다.
6월 15일에는 초등 4~6학년 10명을 대상으로 ▲주제 도서인 <너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어?> 책을 읽고 독후 활동 ▲웹툰 전용 태블릿을 활용해 웹툰을 직접 그려보는 창작활동을 가질 예정이다.
재료비는 무료이며,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는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양희망도서관으로 문의(☎ 061-797-4295)하면 된다.
김미라 도서관과장은 “어린이 디지털 역량 강화와 창의력 향상을 위해 미꿈소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미꿈소’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어린이들에게 흥미롭고 창의적인 독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