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별량면 주민자치회(회장 현영수)가 지난 18일 별량면 행정복지센터에서 2025년 주민참여예산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선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은 농촌지역 주민들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농로개설 등 주로 농사철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사업들이 대다수로 지난 3월까지 총 45개 마을에서 신청하여 현장확인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했으며, 이번 선정위원회의 현장심사를 통해 우선순위를 선정하여 심사를 마쳤다.
이번 선정위원회에서 정해진 우선순위에 따라 사업비 배분을 통해 대상마을이 선정되고, 이후 주민총회를 거쳐 최종 선정된 사업은 2025년 주민참여예산으로 확정되어 연초부터 신속하게 시행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으로 선정된 38건은 2024년 사업으로 추진한 결과 현재 공정률 100%로 농번기 이전에 모든 사업을 신속행정으로 마무리했다.
현영수 별량면 주민자치회장은 “별량면 마을계획단은 별량면과 협업하여 2025년도 사업 선정을 상반기 내 마무리하고자 연초부터 발빠르게 달려왔다”며, “이번 선정위원회에서 직접 현장을 보고 우선순위를 선정하는 등 예산편성의 형평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