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전동 마중물보장협의체는 지난 25일 취약계층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40여 대의 선풍기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풍기는 그동안 저전동 주민들이 모아 온 착한시민캠페인 사업비와 여기에 순천시 농산물도매시장 중도매인협회에서 선풍기 10대를 후원하여 총 40여 대의 선풍기를 마련했다.
저전동 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장애인 및 독거노인 세대에 방문하여 선풍기를 전달하면서 안부를 살폈다.
류지승 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저전동의 어려운 이웃들이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선풍기를 전달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마중물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원활동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농산물도매시장의 나눔과 저전동 주민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아온 착한시민캠페인 사업비로 추진하여 그 의미가 깊다”며, “주민들의 작은 나눔 활동이 저전동 이웃들이 시원한 여름을 지내는 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저전동마중물보장협의체는 2014년 11월에 최초 구성되어 지금까지 해년마다 취약계층을 위해 밑반찬 및 김장김치 배달, 집수리와 청소서비스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