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군수 이상철) 죽곡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사)나누미가 지난 5일 상호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단체는 관내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복지 서비스가 원활히 제공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한다.
이날 첫 사업으로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겨울 이불 40채를 지원하였다. 갑자기 찾아온 한파에 이웃들의 안부를 묻고 난방용품을 살펴보는 등 취약계층 가구의 주거환경을 함께 점검했다.
죽곡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년 죽곡면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마을 복지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 그 중‘사랑반찬나눔사업’이 마을 복지 사업의 일환이다. 지역 내 식당, 사회단체, 기업 등에 기부받은 밑반찬을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 15가구에 주 1회 제공하고 있다.
(사)나누미는 1999년에‘나눔공동체’로 출발했다. 20여 년 동안 무료 급식, 자활사업, 저소득층 지원사업 등 지역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죽곡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 “(사)나누미와의 협약 체결이 취약계층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발굴하여 취약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