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군수 이상철)이 지난 8일 석곡면우리동네 복지기동대와 석곡면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함께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대상자는 고령의 독거노인으로 재래식 부엌에서 땔감으로 불을 때어 식사를 준비하고 난방을 하는 등 열악한 환경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번 집수리는 (재)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에서 추진하는 ‘우리동네SOS 이웃살핌’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이날 봉사활동에서는 복지기동대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 15명이 서로 힘을 모았다. 재래식 부엌에서 입식 부엌으로 개조하고 집안 곳곳을 꼼꼼하게 정비하며 다가오는 겨울철 추위 대비를 마쳤다.
봉사활동 참여자 K씨는“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취약계층이 따뜻한 보금자리에서 지낼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말했다.
석곡면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복지기동대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이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