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동신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위탁 운영 중인 광양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이송미, 동신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올해 10월 31일~12월 2일 지역 내 어린이집 5개소 100여 명의 어린이 대상으로 잔반 줄이기 프로젝트 ‘그릇이 반짝! 환경이 깨끗!’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잔반 줄이기’를 주제로 ▲사전 잔반 모니터링 ▲냠냠 꼭꼭 환경을 살려요 ▲월화수목금 싹쓰리 ▲반짝반짝 대장 찾기 ▲가정에서도 실천할 수 있어요 등 단계별로 교육을 구성해 진행했다.
센터는 잔반 관리일지 작성, 비대면 동영상 시청교육, 어린이집 방문교육을 통해 사전 모니터링보다 잔반 배출량이 3주 만에 3.2kg 줄어드는 성과를 보였으며, 교육받은 후 가정에서도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실천해 잔반 줄이기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박순기 식품위생과장은 “잔반 줄이기 프로젝트를 통해 편식 교정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편식 예방과 잔반 감소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