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화정면(면장 배도선)은 섬 관광객의 이동 경로에 맞춰 주요 도로변에 메리골드·사루비아 등 가을꽃을 심어 주민과 관광객에게 이색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일 이날 공공근로·노인일자리 참여자, 르네상스시민운동 화정면 실천본부, 화정면사무소 직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백야항, 여객선터미널, 화백마을 진입로 등에 가을꽃 4,000여 본을 식재했다.
앞서 이번 활동은 화정면 특수시책으로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분위기 확산을 위해 ‘사계절 꽃피는 마을 조성’ 목적으로 추진됐다.
배도선 화정면장은 “주민들과 우리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여 행복과 웃음이 넘치는 섬마을, 아름다운 화정면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