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부모- 자녀캠프“알고보니찐가족:소통캠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알고보니 찐가족:소통캠프”는 만 14세 이상의 자녀를 둔 10가정을 대상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부모 자녀 간 긍정적인 관계 형성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 간의 사랑과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날 캠프에서는 부모와 자녀가 1:1로 참가하여 관계 향상 프로그램과 가족조각 활동을 활용한 심리극, 가죽 공예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고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그동안 서로가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나누는 등 서로를 알아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구례군청소년상담복지·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박선숙)은“구례군 청소년과 학부모님이 하나가 되어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가족 간의 진솔한 소통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2023년에도 구례군 청소년들이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서적 동반자가 되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순호 군수는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 등을 통해 가족 간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