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중마동은 지난 12일, 윤은자 18통장이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을 통해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무김치 250kg(35통)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윤은자 통장은 11월 통장 취임 후 경로당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기 위해 경로당을 방문했을 때 어르신들에게 김치가 부족하다는 말씀을 전해 듣고, 다른 경로당도 같은 사정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중마동 전체 경로당에 김치 후원을 계획했다.
윤은자 통장은 “직접 재배한 무로 정성껏 담근 김치를 경로당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며, “기회가 된다면 어르신들을 위한 소소한 나눔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정식 중마동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중마동 35개소 경로당 어르신들께 김장김치를 직접 담아 나눔을 실천해 주신 윤은자 통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경로당 어르신들께 잘 전달해 감사한 마음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은자 통장은 지난 5월에도 새싹삼 장아찌 50통을 기부했고, 중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포스코 보금자리 정리 정돈 재능봉사단원으로 활동하며 취약계층 등을 위한 청소 봉사 등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