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남제동행정복지센터(동장 박미란)는 지난 23일 남제동 관내 홀로 사는 어르신 등 위기가구 6세대에 각각 20~32만원의 생계비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생계비 지원은 착한시민캠페인 기부금 배분사업으로 마중물보장협의체(위원장 김현정)와 주민자치회(회장 류인상) 위원들이 발굴한 한부모, 혈액투석, 각종 암, 만성질환 등으로 힘들어 하는 취약계층에게 지원됐다.
이번 지원을 받은 남제동 어르신 한 분은 “힘들다고 차마 말 못 하고 살았는데 먼저 손잡아 준 배려 덕분에 희망과 용기가 생겼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박미란 남제동장은 “타 읍면동에 비해 남제동은 열악하고 힘든 환경에서 생활하는 분들이 많다”며 “착한시민캠페인 기부금 나눔 사업 활성화를 통한 민관협력 확대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착한시민캠페인 기부금 배분사업은 순천시가 나눔과 배려 활성화를 위해 시민1인 1나눔 계좌 갖기 운동을 통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모금된 금액을 남제동 배분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