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화정면(면장 배도선)은 개도 모전마을 입구에 표지석을 설치하여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면에 따르면 모전마을 주민들은 지난달 마을 회의를 거쳐 마을을 안내하는 표지석 설치에 의견을 모았으며, 청정전남 으뜸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을 추진했다.
정칠성 모전이장은 “띠밭(茅田)이라고도 불리는 우리 마을에 표지석이 생겨서 한층 자긍심을 갖게 됐다”며 “희망과 행복이 넘치는 마을을 만드는 데 마을 주민 모두가 힘을 합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도선 면장은 “표지석은 주민들에게 애향심을 고취하는 마을의 중요한 자산이다”며 “앞으로도 마을 구석구석 현장 행정을 펼쳐 지역의 시급한 문제를 찾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정전남 으뜸만들기 사업은 주민이 직접 수행하는 주민 주도형 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선정된 마을에는 3년간 매년 사업비 5백만 원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