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쌍봉동(동장 이상호)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이하 복지기동대)’는 지난 25일과 28일 저소득층 독거노인 세대에 출동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복지기동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지원을 받아 벽지와 장판 교체가 진행 중인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양일간 가구 운반을 돕고 집 청소를 마무리했다.
지원을 받은 어르신은 “벽지랑 장판을 바꾸는데 짐이 많아 엄두가 나지 않았다”며 “복지기동대가 이렇게 큰 도움을 주어 깨끗한 집에서 지낼 수 있게 됐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원두 복지기동대장은 “경제적 지원이 아니더라도 이렇게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동네 주민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필요로 할 때 언제든지 달려가 일손을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쌍봉동 복지기동대는 공무원, 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15명으로 구성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52세대를 대상으로 복지사업비 3,406만 원을 투입해 생활불편 개선서비스 지원 및 생활안정 지원금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