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지난 11일 옥룡면 교육문화복지센터 1층 대강당에서 ‘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해단식이 열렸다고 12일 밝혔다.
옥룡면(면장 이숙혜)은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일 년 동안 노고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행사를 마련했다. 어르신 30명은 올해 2월부터 12월까지 지역 내 잡초 제거, 꽃동산 가꾸기, 쓰레기 수거와 같은 환경정비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아름다운 동네 가꾸기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이날 해단식과 더불어 참여자들 간 호칭과 청결 예절 등의 내용을 담은 직장 내 예절교육과 혹한기 안전 수칙 안내 등 소양 교육이 함께 진행됐다.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은 “즐거운 마음을 가지고 반갑게 친구들을 만나면서 생활비도 벌 수 있어서 근무하는 내내 정말 행복했고 나이가 많아도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숙혜 옥룡면장은 “올 한 해 건강하고 밝은 마음으로 활동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깨끗한 옥룡면을 위해 애써주신 어르신들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항상 건강을 최우선으로 여기시며 내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뵐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2월 13일까지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모집이 진행된다. 참여 희망자는 신분증과 통장을 지참해 옥룡면사무소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옥룡면은 서류심사 후 2025년 1월 중순에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