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로타리클럽(회장 전성희)이 화양면 서촌마을에서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간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화장실 개설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클럽 회원들은 독거 어르신 가정 등을 방문해 400만 원 상당의 전기온수기와 수세식 변기, 세면대, 수납장 등을 설치하고 화장실 외벽 개설, 전등 교체 등을 진행했다.
깔끔한 화장실을 지원받게 된 한 어르신은 “봉사자들의 선의가 내 삶을 많이 바꿔줬다”며 “오늘 받는 온정을 다른 사람에게도 베풀며 살겠다”고 말했다.
전성희 여수산단로타리클럽 회장은 “내 집을 짓는 마음으로 화장실 개설 공사에 임했다”며 “함께 최선을 다해주신 회원님들께 정말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꾸준한 사랑의 집수리 봉사로 우리 이웃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